암흑루트였다.....
본인이 어릴적에 우연히 친구집에서본 vhs 에반게리온에 빠져 애니의 루트로 가게되었는데..
그때의 용산은 참으로 불법천국 암흑루트였다 일단 인터넷도 없었고 하이텔이라던가 고런것들이 주를이룰때여서
작품을 구해보기가 참으로 힘들었다 .
허나 용산은 달랐다
아시는 분은(
나이드신분만...) 아시겠지만 용산 터널은 참으로 멋진 곳이었다(
불법이...)
터널에 들어가면 그저 왠 종이에 목록들이 붙어있고 사람 한명이 서있을뿐이었다 .
그러나 그종이에는 필요한것은 써있지않았다 허나
가서 뭐 있나요 ? 라고 물어보면 당연히 있다고 하며 어디론가(?!) 끌고 가서 모든것을 구해주는
대단하신분들이었다.....
물론 그때는 CD가아니라 비디오.... 그분에게 에바 전편이라던가
아무 딱지도 설명도붙지않은 (?) 비디오라든가..
하악수입안된 게임이라든가...
복사본 게임팩 이라든가..........
구할수없는것이 없었다....
그곳을 안후로 방학때마다 신문돌리거나 술집 알바 라든가 해서 (중,고등학교때.......)
구하던 그시절.......... 그때는 어려도 알바 다받아줬으니.....
시급 1500원............(
노동착취였던가?)
뭐 지금은 인터넷 암흑루트가 생겨 그저 신청하고 입금만하면 택배로 날라오는세상이니.....
그때는 용산에 깡패? 들도 많아서 꼭 친구들과 함께가야 안전했던 용산.....
왠지 그립네요....
좋은하루되세요